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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코이단 A to Z

2024.08.05 by 내과 수의사 제임스






❝ 후코이단, 어떤 성분인가요? ❞


 후코이단(Fucoidan)은 갈조류 및 일부 갈파래에서 추출되는 황산화 다당류로, 강력한 생물학적 활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후코이단은 주로 항염, 항암, 면역 조절 효과를 지니며, 특히 인간과 동물의 종양 치료 연구에서 그 효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



❝ 후코이단의 효능은? ❞


반려동물에서 후코이단의 사용은 주로 종양 성장 억제와 항염 작용을 통한 면역력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연구에 따르면 후코이단의 대표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
✅ 항암 효과: 후코이단은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, 세포 사멸을 유도합니다.
✅ 면역력 강화: 후코이단은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여 자연살해세포(NK세포)의 활성을 강화시키고, 종양과 싸우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.
✅ 염증 감소: 암과 관련된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, 종양과 관련된 증상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.



❝ 항암 치료중인 강아지에서 후코이단의 삶의 질 개선 효과 ❞


타히보는 다수의 논문들을 통해 종양에 대한효과가 검증된 바 있습니다. 이러한 효과를 고려했을 때 반려동물에서 치료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.

✅ 림프종

✅ 육종

✅ 암종

✅ 비만세포종

✅ 흑색종

✅ 기타 종양

위와 같은 종양을 가지고 있는 케이스에서 타히보를 급여했을 때 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


❝ 후코이단의 용법은? ❞

문헌에 따르면 종양에 대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후코이단을 1일 1-2회 체중 kg 당 10~50mg 급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후코이단은 대부분 경구 영양제 형태로 생산되며 반려동물의 연령, 체중,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용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종양을 치료중이거나 재발 방지의 목적으로 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평생 후코이단을 급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 또한 단기간 내 눈에 띄는 효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 최소 1개월 이상 꾸준히 급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

❝ 후코이단 복용 시 주의사항 ❞


후코이단의 경우 현재 까지 중대한 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습니다. 권장량보다 높은 용량을 사용했을 때도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후코이단은 다른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동물들도 부작용 없이 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며, 다른 기능성 성분들과 상호작용이 적으므로 다른 영양제와 함께 급여해도 괜찮습니다. 장기 복용해도 간이나 다른 장기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별도의 휴지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.후코이단은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성분이지만, 일부 반려동물에서는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알러지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 수의사 상담을 통해 용량을 조절하거나 급여를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.

제임스 내과 수의사

건국대 수의과대학 석사
2차 동물병원 내과과장
반려동물 임상경력 6년차

#면역력/호흡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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